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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3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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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어진 기자 (리라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00 / 조회수 : 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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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인터뷰

2월 6일 토요일 갑작스럽게 아이돌 걸그룹 티아라 언니들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 ‘푸른누리 기자로서 첫 인터뷰를 할 수 있겠구나!’ 서둘러 질문지를 만들고 사진기와 캠코더를 챙겼다. 도착한 곳은 티아라 사무실이었다. 아이돌 스타를 만나다니, 들뜨고 긴장됐다.


티아라 언니들은 사무실에서 부지런히 새로 나온 CD표지에 사인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만 봐도 너무 좋았다. 예정에 없는 꼬맹이의 방문을 조금도 귀찮아하지 않고 내 어설픈 질문에 성의 있게 답해주었다. 그 덕분에 돌처럼 굳었던 얼굴 근육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다. 리더 은정언니는 드라마촬영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다.


인터뷰는 티아라의 활기찬 인사로 시작됐다. 19개 정도의 질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정성껏 대답해준 것이 너무나도 고마웠다.

1.초등학교 때 꿈도 연예인이었나요? 그렇다면 왜 연예인이 되고 싶었나요?

-네, 초등학교 때부터 연예인이 꿈이었어요. 두세 살 때부터 남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했어요. 커가면서 가수가 되는 게 꿈이 됐고, 노력해서 그 꿈을 이뤘어요.



2.스타가 된 아이돌 그룹 중 2AM의 조권오빠는 연습생기간이 8년이나 된 걸로도 유명해졌는데요! 연습생기간은 어느 정도였나요?

-티아라 멤버의 연습생기간은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저는(효민) 2년 6개월가량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서 데뷔했어요. 조권씨의 8년에 비하면 짧은 기간이지만, 그 기간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티아라가 됐어요.


3. 연습생 생활은 어떤가요? 합숙도 하겠죠? 학교생활까지 하려면 무척 힘들었을 것 같은데요!

-합숙도 하죠! 학교생활은 물론 성실히 해야돼요. 중간. 기말 고사기간은 정말 힘들죠! 다른 친구들이 학원가고 노는 시간에 우리는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는 거예요. 양쪽 일을 같이 하면 힘들어요. 그렇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고 열심히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서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4. 다시 시간을 돌려 예전으로 돌아간다 해도 아이돌 가수가 되기 위해 연습생이 될 건가요?

-네! 지금 가수생활에 만족하고 있어서, 시간을 되돌린다 해도 역시 같은 선택을 할 거예요.


5.연예인이 되고나면 나를 알아봐주니깐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불편할 것도 같은데 어떤가요?

-알아봐주시면 감사하죠! 아직은 신인이라서 알아봐주시면 불편하기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들고, 힘이 나요. 반면에 10대 아이돌 그룹들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말이나 행동에 조심해야 돼요. 좋은 본보기가 돼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어요.


6.스타들도 좋아하는 스타가 있겠죠?

-그럼요, 배우나 멋진 무대를 선보이는 다른 가수들을 동경하기도 해요.


7.많은 걸 그룹이 있는데, 티아라가 생각하는 티아라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티아라는 신비감보다는 친근감이 더 강한 그룹이에요. 노래풍도 10대만을 위한다기보다는 여러 계층을 생각한 노래를 부른다는 것도 특징이죠! 티아라 노래는 10대를 넘어 어른들도 좋아할만한 멜로디나 가사를 담고 있어요.


8.노래를 부를 때 위치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녹음을 할 때 작곡가 선생님이 파트를 정해주세요. 각자 맡은 파트에 따라 자리가 정해져요. 자기파트가 되면 앞으로 나가거나 가운데로 움직이죠. 여섯 명이 골고루 앞에 나갈 수 있게 안배를 해주세요.


9. 멤버들끼리도 다투나요?

-하하하- 여러분들도 친구들과 싸우기도 하고 사이좋게 놀기도 하고 그렇죠! 우리도 그래요. 비슷한 또래들이라서 즐거울 때도 있고 의견차이로 다투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도 금방 풀어져서 별 문제 없어요.


10. 소녀시대 식단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티아라도 체중관리를 위해 적게 먹나요?

-티아라의 왕성한 식욕은 유명해요. 먹는 걸 참 좋아한답니다. 좋아하는 음식 앞에선 누구나 약해지잖아요! 그렇지만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자제하고 있어요.


11.전 국민 춤이 된 뽀삐 춤은 누가 만들었나요?

-브아걸의 시건방춤 카라의 엉덩이춤을 만든 세분의 안무선생님들이 만드셨어요.


12.무대의상이 간혹 맘에 안들 땐 바꿔 입나요?

-무대의상은 늘 맘에 들어요. 굉장히 공들여 예쁘게 만들어 주셔서 맘에 안든 적은 없어요. 단지 춤을 출 때 불편하거나 사이즈가 안 맞으면 수선을 해서입죠.


13.요즘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평범한 일상생활이요 친구를 만나고 부모님과 식사하고 자고 싶을 때 자고..


14.성인이 되기 전에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부모님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더 많은 시간을 갖으세요. 성인이 되고나면 각자의 일이 생겨 부모님께 소홀하게 되거든요. 또, 공부 열심히 하는거요.


15.원더걸스는 미국까지 진출했는데요, 티아라는 앞으로 활동무대를 어디까지 넓히고 싶은가요?

-티아라도 지금 일본과 태국에는 이름이 알려져 있어요. 우리도 미국 진출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해외활동을 해도 국내활동에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16.드라마도 찍고 버라이어티쇼도 나가고 하는데 가수를 포함해서 제일 힘든 분야는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드라마 인 것 같아요. 얼마 전 팀의 막내 지연이 드라마촬영을 했어요. 까메오로 출연을 모두 했는데 여간 힘든 게 아니더라고요.


17.10년 후 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효민) 무대 연출가요,(처음으로 목소리를 들려준 보람) 예쁜 엄마요. (소연)멋진 엄마요 하하


18.남녀 혼성그룹을 만든다면 티아라에는 누구를 영입하고 싶으세요?

-음..천정명, 강동원, 최다니엘씨? 하하하.. 얼마 전에 초신성과 한 무대에 서서 노래했었는데, 무대가 꽉 차 보이고 아주 좋았어요. 초신성이 괜찮겠네요.


19.푸른누리 2기 기자단들에게 격려의 말 부탁합니다.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 여러분들 중에는 기자라는 직업을 꿈꾸는 친구들이 많을 듯해요. 열심히 자기개발을 하고 노력하면 꼭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거예요. 그 중에서 연예담당 기자가 되는 친구들은 우리들을 취재하러 올 수도 있겠네요. 꿈을 향해 노력해서 꼭 만날 수 있도록 해요!

노어진 기자 (리라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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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2010-03-26 22:01:12
| 우와~!! 멋져요!! 난 연예인 취재할때 부끄러움을 많이 탈 것 같은데...
훌륭해요!!
김동희
2010-03-26 20:29:06
| 부러워요
김란희
2010-03-26 19:28:17
| 부러워요~~~~~~
나도 보구 싶다!!!
백지한
2010-03-26 18:53:22
| 좋았겠습니다.^^추천합니다.
김민영
2010-03-26 17:41:01
| 티아라 언니들 완전 좋아하는데... 부러워요. 뭐든 열심히 해야 성공하겠죠?
후회도 안하고요.
김지원
2010-03-26 15:27:42
| 정말 부럽네요ㅠㅠ
고부경
2010-03-25 21:58:42
| 연예인을 인터뷰 하는건 멋진 일이죠^^
연예가중계 에서만 보던 광경이네요^^
곽경
2010-03-25 21:44:24
| 인터뷰 해서 좋았겠네요. 부럽다.
최승환
2010-03-25 21:27:03
| 와~ 연예인과의 취재 정말 좋았겠네요. 질문내용이 좋네요.
이수목
2010-03-25 20:47:54
| 우와아!
어떻게 연예인을 취재하셨나요?
부럽네요...
저도 기회가 오면 좋겠네요.
서보배
2010-03-25 19:11:48
| 진짜 부럽네요... 어떻게 인터뷰를 했어요? 기사도 잘 쓰고... 좋은 기사 잘 읽었씁니다.
이승목
2010-03-25 18:42:08
| 저도 티아라 지연 좋아하는데 부러워요
김혜원
2010-03-25 17:43:07
| 너무 좋으셨겠어요~나두 아이돌이랑 만나고 싶당...
이원준
2010-03-25 17:04:02
| 멋지군요!!!저도 연예인을 인터뷰하고 싶어요~~~
전세은
2010-03-25 15:16:43
| 어떻게 취재를 하셨나요?? 좋았겠다
이희수
2010-03-24 22:45:01
| 부러워요. 어떻게 만나셨어요?? 저도 가수를 만나보고 싶네요
주은영
2010-03-24 22:34:32
| 어떻게 만나게 되었어요?? 정말 부럽네요...!
떨렸겠어요!
안윤정
2010-03-24 22:11:23
| 정말 부럽네요!~
전 티아라 팬인데..
최승경
2010-03-24 22:00:18
|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완죤
부럽네용
조켔따
정의철
2010-03-24 21:55:42
| 부러워요..내용도 알차게 준비를 잘한것 같고 대단한것 같아요
이채원
2010-03-24 21:41:28
| 어떻게 그런 기회를 가지셨나요?
저랑 나이가 똑같은데 글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김다현
2010-03-24 21:22:17
| 아..연예담당기자가 따로 있는거였나요?
있다면 저도 되고 싶네요.
어쨌든 부럽네요~.~
진다영
2010-03-24 19:16:40
| 와! 정말 부러워요!!!!!
안나례
2010-03-24 19:15:33
| 인터뷰를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저도 다음에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으면 정맣 좋겠어요^^
유상아
2010-03-24 19:01:58
| 요즘 대세인데...부러워요.. 저도 같이 갔으면 좋았을텐데..개인으로 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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